오목대는 삼도순찰사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귀경하는 도중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열었던 곳으로 고종이 친필로 쓴 ‘태조고황제주필유지(太祖高皇帝駐畢遺址)’가 새겨진 비가 세워졌습니다.
경기전(慶基殿)의 남동쪽 500m쯤 떨어진 곳, 나지막한 언덕에 위치하는데, 옛날에는 동쪽의 승암산에서 오목대까지 산이 이어져 있었으나 전라선 철도가 부설되면서 맥이 끊겼습니다.
현재는 한옥마을에 위치하면서 높은 지리적 이점 덕분에 오목대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한옥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는 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장소에서 한옥마을을 바라보면 구석구석의 전주 한옥을 한번에 바라볼 수 있어, 전주 한옥마을의 포토존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정상으로 올라가시면, 오목대의 유적지가 있으며
오르기 중간 쯤에 한옥을 전부 바라볼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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